
식후 혈당 관리에 대한 해외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40대 이후 혈당 관리의 초점이 '식후'로 옮겨가고 있다.
2023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에는 전 세계 5만5천여 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영국 연구가 실렸다. 케임브리지대와 런던 퀸메리대 공동 연구진은 "기존 인슐린 저항성 연구는 대부분 식후 수 시간이 지난 공복 상태에 집중돼 왔지만, 우리는 하루 대부분을 식후 상태로 보낸다"며 식후 인슐린 반응이 제2형 당뇨 위험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이섬유와 식후 혈당을 다룬 임상 연구도 있다. 2024년 영국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파일럿 연구는 전당뇨 성인 66명을 대상으로 복합 식이섬유 보충제를 16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인슐린 감수성 지표와 염증 지표(CRP)에서 개선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다만 연구진은 표본이 작은 파일럿 연구라 후속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식후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이 준비되고 있다. 디아덱신은 화이브로우즈, 화이버리스트, 유기농 사과초모식초분말 등 식이섬유 계열 원료를 배합한 복합성분 '디아덱시아'를 적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아마존과 큐텐 등 해외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9월 말 국내에 정식 입고돼 디아덱신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지사는 약국과 백화점 입점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혈당 관리는 검진 수치를 확인하고 식사 순서와 식이섬유 섭취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기본으로 꼽힌다. 혈당 관련 수치가 걱정된다면 의료진과 상담이 우선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된다.
이 기사에 인용된 연구는 식이섬유와 식후 혈당을 다룬 학술 자료로, 해당 질병정보는 제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