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새로운 고민과 마주한다. 매일 운동하는 것만으로 충분한지, 근력과 체력을 한 단계 더 높이려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다. REVL Training은 이에 대한 답을 하루의 ‘운동(Workout)’이 아닌 장기적인 ‘훈련(Training)’에서 찾는다.
REVL Training Gangnam은 엘리트 스포츠에서 활용되는 체계적인 훈련 방식을 일반인의 그룹 트레이닝에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동안 얼마나 강도 높은 운동을 했는가보다 일정 기간 근력과 체력, 퍼포먼스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13주 단위의 주기화(Periodisation) 시스템이다. Volume, Build, Deload, Peak, Rebuild 등 단계에 따라 훈련량과 강도, 회복 시점을 조절한다. 오늘의 세션이 독립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주와 다음 주 훈련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다.
근력과 컨디셔닝의 균형도 프로그램의 한 축이다. Strength와 Cardio를 50:50의 비율로 구성하여 수준으로 구성해 중량을 활용한 근력 훈련과 심폐체력을 높이는 컨디셔닝을 병행한다. 운동 경험이 많지 않았던 학생들이 신체적인 변화뿐 아니라 자신감과 생활 태도에서도 달라지는 과정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프로그래밍은 개별 스튜디오나 현장 코치가 매일 만드는 방식이 아니다. REVL 본사의 프로그래밍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세계 스튜디오가 동일한 트레이닝 방향을 공유한다. 현장 코치는 프로그램의 목적을 이해한 뒤 회원 수준에 맞춰 실제 세션에 적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REVL Training Gangnam을 운영하는 강문희 대표가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한 계기도 프로그램에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처음 REVL 세션을 경험한 그녀는 예상보다 높은 운동 강도에 놀랐지만, 이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서 장기적인 계획 아래 Strength와 Conditioning이 연결되는 구조에 주목했다.

강 대표의 스포츠에 대한 관점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체육 지도자로 활동했던 경험과도 연결된다. Princess Nourah University에서 학교 체육교육이 아예없는 살아오며 단 한번도 운동을 경험해보지 못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체육을 지도하며 운동 경험이 많지 않았던 학생들이 신체적인 변화뿐 아니라 자신감과 생활 태도에서도 달라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귀국 후에는 adidas Runbase Seoul에서 스포츠와 러닝 커뮤니티를 경험했고, Apple Store 리더십 팀에서 근무하며 약 5년간 사내 웰니스팀 업무를 담당했다. 직원들이 함께 운동하는 ‘Team Sweat’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운영했다.
이러한 경험은 REVL Training Gangnam의 운영 방향으로 이어졌다. 운동을 잘하는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입문자부터 오랜 운동 경험을 가진 사람까지 각자의 수준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강문희 대표는 “스포츠에는 사람의 몸뿐 아니라 일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운동 경험과 현재 체력 수준이 서로 달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더 건강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REVL Training Gangnam이 만들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REVL이 내세우는 ‘For Everyday Athletes’ 역시 이러한 방향을 담고 있다. 전문 선수만을 위한 훈련법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신의 체력과 퍼포먼스를 높이고 싶은 사람에게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REVL Training Gangnam은 하루의 운동 강도보다 몇 주 뒤의 변화를 설계하는 트레이닝 시스템을 중심으로 국내 그룹 트레이닝 시장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