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신문 / 권해철 기자]대구 동구청이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나선다.
동구청은 올해 상반기 12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iM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12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올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총 24억 원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 동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가운데 NICE 신용평점 710점 이상 또는 KCB 신용평점 620점 이상인 사업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 이자의 2%를 2년간 지원받는다.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동지점에서 접수한 뒤 iM뱅크 동구청점에서 대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동구청은 범죄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세이프-홈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특히 기존 취약가구 중심의 지원에서 여성 1인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범죄 피해 가구와 주거 취약가구에는 안심홈 4종 세트 또는 홈도어가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한다. 여성 1인 소상공인에게는 실내 CCTV와 SOS 비상벨, 긴급출동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보안시스템을 제공한다.
여성 1인 소상공인의 경우 대구 동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2025년 연 매출액이 1억9천9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 1인 소상공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세이프-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낮추고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