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묘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봉안시설 선택의 기준이 위치와 가격, 시설 규모에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장기적인 관리와 유가족의 편의성, 계약 이후의 권리관계, 고인을 어떻게 오랫동안 기억할 것인가까지 고려하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옴건설이 분양하는 노블랜드 하늘공원이 ‘정직한 장묘문화’를 새로운 운영 철학으로 내세우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블랜드 하늘공원이 강조하는 가장 큰 차별점은 단순히 봉안시설을 분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안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유가족의 다양한 상황까지 고려한다는 점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노블랜드 하늘공원은 고인을 안치한 이후 유족들이 협의를 통해 더 이상 해당 봉안시설의 이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 관련 계약조건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방식을 마련하고 있다.
봉안시설이 일반적인 소비재와 달리 장기간 이용되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안치 이후의 상황 변화까지 고려한 제도라는 설명이다.
“분양하는 순간이 아니라 그 이후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봉안당은 한 번 선택하면 오랜 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이다.
때문에 분양 당시의 시설이나 가격만큼 중요한 것이 계약 이후의 관리와 변화된 가족 상황에 대한 대응이다.
노블랜드 하늘공원은 이러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고인을 모시는 과정에서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 이사, 가족묘 조성, 합장, 다른 형태의 추모방식 선택 등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노블랜드 하늘공원은 이러한 변화까지 고려해 이용자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장묘문화의 출발점이라고 보고 있다.
㈜다옴건설 관계자는 “봉안당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끝나는 상품이 아니다. 오히려 안치 이후부터 유가족과의 긴 인연이 시작된다”며 “처음 상담할 때부터 이용조건과 관리방식,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점만 강조하는 분양이 아니라 고객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확히 안내하고, 실제 이용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이 노블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족의 선택권까지 고려한 ‘세심한 배려’
노블랜드 하늘공원이 말하는 ‘정직한 분양’은 단순히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상담부터 계약, 안치, 관리 그리고 장기적인 이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유가족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안치 이후 더 이상 해당 공간을 이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까지 고려한 것은 장묘시설을 단순한 부동산적 공간이 아니라 오랜 기간 가족의 삶과 함께하는 추모서비스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실제 양도 가능 여부와 절차, 적용 범위 등에 대해서는 계약내용과 관련 규정에 따라 상세하게 안내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운영 철학은 ‘한 번 계약하면 끝’이라는 기존 봉안시설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투명한 장묘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1만8천기 규모…실내 봉안에서 야외 가족묘까지
노블랜드 하늘공원은 약 1만8천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 봉안공간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야외 봉안당과 야외 가족묘 등 다양한 형태의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획일적인 실내 봉안시설보다 자연과 함께 고인을 기억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야외형 추모공간과 가족 단위의 독립적인 추모공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노블랜드 하늘공원은 이러한 장묘문화의 변화에 맞춰 단순히 많은 봉안시설을 확보하는 것보다 가족들이 오래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경과 주변 자연환경, 방문 동선, 관리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내와 야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각 가족의 상황에 맞는 추모공간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고인을 모시는 것을 넘어, 고인의 삶을 기록한다”
노블랜드 하늘공원이 준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차별화된 추모사업은 ‘고인 히스토리북’ 제작사업이다.
기존 장묘문화가 고인의 유골이나 유품을 한 공간에 모시는 데 집중했다면 노블랜드 하늘공원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고인이 어떤 삶을 살았고, 가족과 사회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를 기록으로 남기는 추모문화를 구상하고 있다.
히스토리북에는 고인의 생전 사진과 가족사진, 주요 이력, 가족들의 기억, 지인들의 추모글, 고인이 남긴 이야기 등을 담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단순한 앨범을 넘어 한 사람의 생애를 기록한 작은 자서전이자 가족의 역사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사회적으로 존경받은 인물이나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고인의 경우 생전의 업적과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후손들이 고인의 삶과 정신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히스토리북을 종이책뿐 아니라 디지털 기록물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녀와 손자·손녀 등 다음 세대가 시간이 지나도 고인의 사진과 목소리, 살아온 이야기 등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추모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유골을 모시는 곳’에서 ‘기억을 보존하는 곳’으로
노블랜드 하늘공원이 추진하는 히스토리북 사업에는 장묘시설의 역할 자체를 변화시키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봉안당이 단순히 유골을 보관하는 장소가 아니라, 가족이 고인을 기억하고 그 삶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기억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세상을 떠난 뒤 시간이 흐르면 사진과 기록은 하나둘 흩어지기 쉽다.
특히 부모·조부모 세대의 이야기는 제대로 기록하지 않을 경우 세대가 바뀌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노블랜드 하늘공원은 이러한 점에서 착안해 고인의 생애를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는 추모사업을 장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인이 살아온 길과 가족에게 남긴 사랑, 사회에서의 활동과 업적을 기록해 후손에게 전달한다면 봉안공간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한 가문의 역사를 보존하는 장소로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려함보다 ‘신뢰’…장묘업계에 잔잔한 변화
장묘서비스는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와 달리 고객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번 경험한 뒤 선택하기 어려운 분야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인생에서 몇 번 경험하지 못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보의 비대칭도 크다.
그만큼 사업자의 책임과 정직한 설명이 중요하다.
노블랜드 하늘공원은 이러한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단기적인 분양 실적보다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를 우선하는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시설의 장점뿐 아니라 계약조건, 관리내용, 이용방식 등을 충분히 안내하고 안치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치 이후의 선택권’과 ‘고인의 삶을 기록하는 히스토리북’ 역시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이다.
단순히 더 화려한 시설을 만드는 경쟁보다 유가족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
노블랜드 하늘공원이 말하는 ‘정직한 장묘문화’의 핵심이다.
“고인을 얼마나 오래 기억하게 할 것인가”
㈜다옴건설은 앞으로 노블랜드 하늘공원을 단순한 봉안시설을 넘어 고인의 삶과 가족의 기억을 함께 보존하는 종합 추모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봉안시설과 야외 봉안당, 야외 가족묘 등 하드웨어적인 시설뿐 아니라 상담과 관리, 기록과 추모를 아우르는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봉안당의 기준은 얼마나 화려한 시설을 갖췄느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고인을 모신 가족이 수년, 수십 년이 지난 뒤에도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고, 고인의 삶과 이야기가 후손에게 계속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계약 이후까지 책임지는 운영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정직한 장묘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노블랜드 하늘공원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죽음 이후 남는 것은 공간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에 대한 기억이다.
안치 이후의 유가족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고인의 삶을 한 권의 기록으로 남기려는 노블랜드 하늘공원의 새로운 시도가 국내 장묘문화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