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패션 쇼핑몰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빗풀필먼트가 동대문 사입 서비스의 비용 구조를 개편하고 거래처 1집당 500원의 사입비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일시적인 가격 할인이나 프로모션보다 동대문에서 상품을 조달하는 온라인 패션 셀러의 반복적인 사입 비용을 줄이고, 사입 이후 물류 업무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대문 기반 온라인 패션 쇼핑몰은 상품 구성에 따라 여러 거래처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신상품 업데이트 주기가 짧고 컬러·사이즈별 상품 구성이 세분화돼 있어 한 번의 사입 과정에서도 다수 거래처를 거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사입비가 거래처별로 책정되는 구조에서는 이용하는 거래처가 늘어날수록 관련 비용도 함께 증가한다. 상품 종류와 거래처가 많은 쇼핑몰의 경우 이러한 비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월간 운영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올빗풀필먼트는 이 같은 패션 셀러의 운영 구조를 고려해 동대문 사입 서비스 이용요금을 조정했다. 현재 사입비는 거래처 1집당 500원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다수의 거래처에서 상품을 조달하는 셀러가 사입 과정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낮추는 데 정책의 방향을 두고 있다.
사입 업무와 풀필먼트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정책의 주요 부분이다. 동대문에서 사입한 상품은 올빗풀필먼트 물류센터로 입고한 뒤 검수, 보관, 재고관리, 피킹, 포장, 택배 출고 등의 물류 과정과 연결해 관리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가 사입과 물류를 각각 다른 업무 영역으로 관리할 경우 상품 이동 상황 확인부터 입고 수량 관리, 재고 파악, 주문별 출고 작업까지 여러 단계에서 관리 업무가 발생할 수 있다. 올빗풀필먼트는 사입 이후 상품이 실제 주문 고객에게 출고되는 과정까지 물류 프로세스를 연결함으로써 셀러의 실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패션 셀러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동대문 사입과 물류 관리에 투입되는 비용과 업무를 조정하고, 상품 기획과 판매 전략 수립, 마케팅, 고객 관리 등 쇼핑몰 운영의 주요 업무에 인력을 배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빗풀필먼트 관계자는 “동대문 패션 시장은 여러 거래처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확보해야 하는 만큼 사입비와 물류비가 셀러의 운영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거래처 1집당 500원의 사입비 정책과 사입·풀필먼트 연계 운영을 통해 온라인 패션 쇼핑몰이 비용과 물류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